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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168 작성일 2024-12-23 16:31:51
논산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

 

연무대군인교회에 모인 1,700여 명의 장병들이 세례를 받은 후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힘차게 구호를 외쳤다. 

제639차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진중세례식이 총회 군선교위원회(위원장 이기용 목사)와 군선교부(부장 권선형 목사)의 후원으로 지난 12월 14일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진중세례식에 총회장 류승동 목사를 비롯한 총회임원, 군선교위원과 군선교부원 등 40여 명이 안수위원과 배종위원으로 나섰다.

세례식에는 논산훈련소에서 훈련 중인 장병들이 참여해 세례를 받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안수·배종위원들은 15개 조로 나눠 장병들 머리에 손을 얹고 이들이 믿음을 지켜 힘든 군생활을 신앙으로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장병들은 두 눈을 꼭 감은 채 군 복무를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했다.

이날 세례예식에서 교단 군종목사단장 김순규 목사와 유무열 목사(육군본부교회)가 서약과 기도 순서를 맡았고, 신길교회 성도들은 안수를 받은 장병들의 젖은 머리를 1회용 수건으로 닦아주며 봉사했다.

세례식을 마친 후에는 신길교회 청년부가 워십댄스와 예수쟁이·전신갑주 찬양 메들리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세례식 전 1부 예배는 이석곤 목사(연무대군인교회)의 인도로 부총회장 노성배 장로의 기도, 군선교위 사무총장 최성열 목사의 성경봉독, 신길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총회장 류승동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신앙인의 무장’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류승동 총회장은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되면 영적 성장을 방해하는 시험과 유혹을 잘 이겨내야 한다”면서 “늘 기도하여 깨어있으며 불평과 원망에 빠지지 않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CCM가수 성예은(이츠미)의 특송 후 직전 군선교위원장 김명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성예은 씨는 복음성가 ‘부르신 곳에서’와 성탄캐럴 공모전에서 총회장상을 받은 ‘예수 오셨네’를 열창하며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다.

축하의 시간에는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의 격려사, 군선교부장 권선형 목사와 군선교위원장 이기용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군선교부 서기 박준희 장로와 군선교위 회계 박정규 장로가 장병 대표 2인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세례받은 모든 장병들에게는 성경책과 십자가, 티셔츠, 음료수와 초코파이, 화장품, 콜라 등이 담긴 기념품을 선물했다. 

1시간 30여 분간 진행된 세례식은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의 축복과 파송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신길교회 청·장년 성도 150여 명이 찬양대·찬양팀·봉사자 등으로 나서 세례식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도왔다. 



출처 :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